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정부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쌍용차 노조는24일, 25일 양일에 걸쳐 평택, 송탄, 안성, 안중 등 평택역을 중심으로 평택인근주요도시 역사 및 터미널에서 노동조합의 변화된 모습과 회생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쌍용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믿음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하는 대국민 선전전을 전개한다.노동조합은 이날 시민들에게 배포한 호소문을 통해 평택시민이 사랑하는 쌍용자동차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하며 파업사태 이후 조기 안정을 꾀하고자 전 직원이 임금동결, 복지중단 및 상여금 반납 등 고통을 분담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다.한편,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이러한 대시민 선전전 외에 청와대, 국회 등에 노동조합위원장 명의로 서신을 발송하며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자금지원을 촉구했으며, 산업은행을 직접 방문 긴급 자금 지원 관련 노동조합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