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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캐딜락 CTS를 다시 선보였다. GM이 “중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 소개하는 CTS는 캐딜락에서 가장 잘 나가는 모델이다. 독일에 벤츠가 있다면 미국엔 캐딜락이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라는 말이다. 그중에서 CTS는 엔트리 모델이다. 그 위로 STS와 DTS로 이어지는 캐딜락 라인업의 막내 차종인 셈.

캐딜락 CTS의 변화는 모델 라인업에서 찾을 수 있다. 기존 3.5 엔진을 3.6으로 업그레이드했고 엔트리급이었던 2.8 모델 대신 3.0 모델을 배치하면서 옵션을 달리하는 두 개의 트림으로 나눴다. 두 개의 3.0 모델과 하나의 3.6 모델로 구성되는 것이다. 오늘의 시승차는 CTS 3.0 프리미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