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형 쏘나타의 3년 후 잔존가치가 54%로 평가됐다.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ALG社(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社)의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YF) GLS 모델의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 54%를 받아 동급 차종 중 최상위권을 달성했다고 10일(수) 밝혔다. 잔존가치란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산정한 것으로, 잔존가치가 높을수록 중고차 가격이 높아진다.신형 쏘나타 GLS 모델의 54%를 비롯, 이번에 신형 쏘나타가 받은 평균 52.8%의 잔존가치는 기존 쏘나타(프로젝트명 NF)의 41.8%에 비해 11% 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동급 차종 전체 평균인 46.9%보다 6% 가까이 높으며, 토요타 캠리 49.5%, 닛산 알티마 51.1%, 포드 퓨전 44.4% 등 동급 인기 차종을 넘어서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