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프리우스 브레이크 무엇이 문제인가
토요타자동차의 품질 보증 담당 요코야마 히로유키 상무는 “신형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문제는 노면 상황에 따라 브레이크의 반응이 조금 늦는 현상 “이라고 설명했다. 노면이 젖어 있거나 얼어있는 곳에서 ABS가 작동할 때 회생 제동이 유압 브레이크로 전환되면서 순간적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것.
ABS가 바퀴의 잠김을 방지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일시적으로 이완할 때 회생 제동이 유압 브레이크로 바뀌며 시간차가 생기는 것. 이 순간에 브레이크 기능이 순간적으로 정지된 것처럼 느낄 수 있다는 게 토요타의 설명이다.
회생 제동장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 특유의 장치다. 전기 모터를 가속시와 반대로 역회전시키며 감속할 때 발전을 하는 구조다. 가솔린 자동차로 말하자면 엔진 브레이크와 비슷하며, 내리막과 서행할 때 작동한다. 이런 상황에서 앞서 언급한 상황을 만나 ABS가 작동하면 정확한 통제를 위해 신축성있는 큰 힘을 필요로하는 유압 브레이크로 전환 해야한다. 전환하는 순간에 시간차가 생기는 것. 제동거리가 길어지지는 않는다고 토요타는 설명했다.
사용자는 순간적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으며 기대만큼 속도가 줄지 않으면 당황하게 된다. 브레이크를 좀 더 강하게 밟을 것을 토요타는 권하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