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차로 거듭난 토러스의 비결은 ‘노이즈 비전’이라고 포드가 설명했다.

고객만족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고 중요한 차량 구매 요인으로 꼽히는 정숙성을 위해포드는 노이즈 비전을 만들어냈다.원하지 않는 소음을 실제로 보고, 자동차 개발 단계에서 소음을 제거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노이즈 비전은 차량 캐빈 안에 위치한 작은 영역으로, 30개 이상의 고감도 마이크와 12개 특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강력한 소프트웨어는 소음 비전으로부터 데이터를 읽고, 바람 소리, 엔진이나 도로에서 나는 찍찍거리는 소리 등 실내 소음의 ‘핫 스팟’을 컴퓨터 이미지로 보여준다.2010 뉴 토러스는 실내 정숙성을 위해 ‘노이즈 비전’ 등 철저한 소음 진동 관련 기술들을 적용, 포드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도로 주행시 실내 정숙성에 있어서 신형 토러스는 어큐라 RL보다 더욱 조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이즈 비전은 소음 분석시간과비용을 줄여준다. 노이즈 비전을 이용해 포드는 지난 1년간풍동 실험 200 시간과테스트 비용 30만 달러를 줄일 수 있었다.노이즈 비전은 문자 그대로 소음이 어디에 발생하고 있는지 알려주며, 그것을 즉시 또는 완전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포드 측은 설명했다.

링컨MKZ는 실내 정숙성의 주요 지표, 즉, 도로 소음의 경우 시속 30마일, 풍절음의 경우 시속 80마일에서 현재 판매중인 렉서스 ES350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포드 이스케이프는 실내 정숙성에 대한 고객 만족도면에서 혼다 CRV와 함께 스몰 유틸리티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는고 포드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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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