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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다카르 랠리 시상대 점령

폭스바겐이 지난 1월 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10 다카르 랠리’에서 투아렉으로 1, 2, 3위를휩쓸었다.
폭스바겐은 지난 해에도 다카르 랠리에서 디젤 차량으로는 최초로 우승을 석권한 데 이어 금년에는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해 시상대를 점령했다.1등은 47시간 10분의 기록을 세운 카를로스 사인츠(Carlos Sainz), 루카스 크루즈(Lucas Cruz) 팀이, 2등은 2분 12초 뒤진 기록의 나세르 알 아티야(Nasser Al-Attiyah), 티모 고트샬크(Timo Gottschalk) 팀이, 3등은 마크 밀러(Mark Miller), 랄프 피치포드(Ralph Pitchford) 팀이 차지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다카르 랠리는 경주 기간이 15일 이상인 마라톤 랠리다. 평야, 산악지대, 사막 등의 험난한 코스에서 장기간 극한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지옥의 랠리, 죽음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이 경기는 지난해부터 아프리카에서 남미로 무대를 옮겨 열리고 있다.

레이스 투아렉은 랠리용으로 개조된 4륜구동 SUV차량으로300마력의 TDI엔진을 탑재했다. 폭스바겐의 디젤 직분사 기술을 바탕으로 한 레이스 투아렉의 TDI 엔진은14개 구간 중 7개 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고11일 동안 선두를 유지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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