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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고스트 한국 고객들에 인사

롤스로이스 자동차 (본사: 영국 웨스트서식스 굿우드)는 오늘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새롭게 출시한 4도어 최고급 세단인 고스트 (Ghost)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다.

고스트는 롤스로이스의 이전 모델들에 비해 보다 컴팩트하고 역동적이다. 하지만 한 눈에 롤스로이스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고유의 럭셔리함은 그대로 지니면서도 모던해 졌다. 한층 더 세련되고,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현대적 스타일을 더해 롤스로이스 자동차의 수준을 한단계 더 높였다.

기존 팬텀 시리즈인 팬텀, 팬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 (EWB), 팬텀 드롭헤드쿠페 (컨버터블), 팬텀 쿠페 등으로 구성된 모델과는 다르게 고스트는 처음부터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신모델이다.

콜린 켈리 (Collin Kelly) 롤스로이스 아태지역 총괄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어서 한국 시장은 고스트 신차에 대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 경제의 성장에 힘입어 롤스로이스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고 밝혔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스탠다드 기본형의 소비자판매가격은 4억3천만원 (부가세포함)이다. 롤스로이스는 오더방식으로 판매되며 적용옵션에 따라 가격변동된다.

고스트는 롤스로이스 본사인 굿우드에서 생산되며 한국 고객들에게는 2010년 2분기부터 공급될 전망이다. 롤스로이스는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 롤스로이스 내부의 제조 인력을 약 50% 늘렸다.

롤스로이스는 최근 지난 2009년 성공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했는데 2009년 팬텀과 일부지역 고스트 신차를 포함 총 1002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스트 인테리어는 몇가지 롤스로이스의 전통적인 특징이 그대로 구현된다.전통적으로 롤스로이스 차량에 적용되는 바이올린 키 스위치와 아이볼 환기구 등이 적용되었으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양모 바닥 매트에서 느껴지는 깊고 풍성한 카펫에서 롤스로이스만의품격을 느낄 수 있다.

앞 좌석 도어의 내부 공간에는 테프론 코팅 처리된 우산이 내장되어 있고, 롤스로이스 고유의 열림방식을 적용한 뒷좌석 코치도어는 83도 각도로 문이 열린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어지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앞 좌석부터 뒷 좌석 천정까지 개방감을 주어 실내에서 자연광을 만끽할 수 게 한다.

고스트 고객들은 독립식 포존 (4-zone) 전자동 에어컨, 자동 내부 공기 순환, 내부공기 응축 방지, 태양열 및 자외선 차단 글라스, 라운지 형태 또는 독립식 형태의 뒷좌석 등을 통해 최상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앞/뒷좌석에는 마사지 기능이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피크닉 테이블 및 최고급 가죽과 어우러진 각종 원목 트림은 고스트의 인테리어 공간과 잘 어울리며, 운전석 및 조수석 뒤부분에는 각각 9.2인치 와이드 LCD스크린이 장착되어있다.

고스트의 오디오 시스템은 10채널 앰프, 16개 스피커, 바닥에 장착된 서브우퍼 2개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최대 600 W에 달하는 최상의 사운드를 전달한다. 또한 USB와 보조 입력 단자를 이용, 외장형 오디오 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12.5 GB의 내장 하드 드라이브에 MP3등 각종 음악파일을 USB나 CD 플레이어를 이용하여 옮겨 재생할 수도 있다.

고스트에 장착된 4개의 정교한 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차량 내부의 아주 미세한 무게 변화도 감지할 수 있다. 일례로 뒷 좌석에 앉아 있는 승객이 위치를 바꾸면 이를 감지하여 그 상황에 적절하도록 차량의 무게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배분한다. 또한 차고높이조절 기능을 통하여 고스트 차체를 상/하 25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고스트는 기존의 전통적인 롤스로이스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보다 운전자에게 최대한 초점을 맞춘 모델로 전, 후방 및 톱뷰 카메라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나이트 비젼 카메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선 이탈 방지 경고, 하이빔 어시스턴스, 어댑티브 방향전환 헤드라이트, 스탑엔고 액티브 브레이크 조절 기능이 추가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또 다른 선택 사양인 컴포트 엔트리는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자동차의 반경1.5m까지 접근하면 자동적으로 도어락 잠금기능을 해제하여 편이성을 한층 높였다.

고스트는 롤스로이스 자동차가 지금까지 생산한 차 중 가장 파워풀한 자동차이지만 기존의 다른 롤스로이스모델들과 동일한 정숙성을 제공한다. 고스트의 이러한 다이나믹한 성능의 핵심은 고스트의 특유한 드라이브트레인 (drivetrain)에 있다. 고스트 드라이브트레인은 고스트만을 위해 제작된 6.6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과 독일ZF사가 개발한 새로운 8-스피드 오토매틱 트렌스미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스트의 최대 출력은 5,250rpm에서 563마력을 내며, 최대 토크는 1,500rpm에서부터 780Nm을 지속적으로 발휘한다. 이를 통해 고스트는 단 4.9초만에 0km부터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고스트의 안전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어있다. 또한 고스트의 이러한 새로운 드라이브트레인을 통하여 롤스로이스 자동차는 CO2 방출량 317g/km과 높은 연료 효율성 (연료소비량: 13.6l/100km)을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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