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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타우엔진 2년 연속 10대 엔진에 선정

현대차가 개발한 타우엔진이 미국에서 2년 연속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자사의 타우엔진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의 르네상스 센터 매리어트 호텔에서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0 10대 최고엔진’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타우엔진은 지난해에도 같은 상을 받았었다.타우엔진은 현대·기아차가 북미시장을 겨냥해 지난 2005년부터 약 4년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8기통으로는 국내에서 첫 독자 개발했다.타우엔진은 375마력의 힘을 내는 고성능 엔진이다.이 날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아우디(2.0 터보 엔진, 3.0 슈퍼차저 엔진), 도요타(1.8 하이브리드 엔진) 등 총 8개 업체가 ‘2010 10대 최고엔진’ 상을 수상했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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