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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 강한 혼다 레전드의 비밀은 SH-AWD

갑자기 내린 폭설에 혼다의 독특한 사륜구동시스템이 빛을 발하고 있다.혼다가 개발한 차세대 4륜 구동 자유 제어 시스템인 SH-AWD(super Handling All-wheel-drive)은뒷바퀴 구동력도 자율 배분하는 차세대 4륜 구동 시스템이다.4륜 구동은 전후 바퀴 모두에 구동력을 배분하여 그 추진력이 2륜 구동에 비해 월등하기 때문에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아도 성능이 뛰어나다.혼다의 SH-AWD는앞뒤 바퀴에 70:30에서 30:70의 구동력을 배분하는 것과 더불어 뒷바퀴의 구동력도 좌우 0:100에서 100:0까지 배분해 준다.이 시스템은레전드에 적용됐다.‘SH-AWD’의 원리는 엔진의 RPM, 흡기 압력, 기어비, VSA, 각각의 바퀴회전 속도, 스티어링 앵글 값, 노면 상태 정보 등을 수집하여 전후륜 및 후륜좌우의 구동력을 최적으로 컨트롤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눈길, 빗길 등 노면 상태나 도심 또는 외곽 등 도로 환경에 따라 최적의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한편, 운전자의 조작에 충실한 드라이빙을 가능케 해준다.차가 왼쪽으로 선회하는 상황에서 차의 오른쪽으로 접지 하중이 증가할 때 SH-AWD는 오른쪽 뒷바퀴에 가장 많은 구동력을 배분해 차체의 앞머리를 코너 안쪽으로 유도한다. 원심력의 간섭을 최소화하여 쏠림 현상이 줄고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레전드의 SH-AWD는 더욱 민첩하게 차량의 거동을 제어함으로써 일상 주행 영역내에서도 구동 효과를 증대시켜 운전자와 차량과의 일체감을 극대화 하였다.레전드에 적용된 4륜 구동 자유 제어 시스템인 SH-AWD(Super Handling All-Wheel-Drive)는 운전자가 주행중 승차감으로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후륜, 후륜 좌우 동력 배분 상태를 실시간으로 계기판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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