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5일 뉴 알티마를 출시했다. 올해 첫 발표되는 수입차로 공적적으로 가격을 낮춰 수입 중형세단 판매전쟁을 촉발했다.한국닛산(대표: 그렉 필립스)은 5일 닛산의 전세계적 베스트셀링 모델로 2010년 국내 시장에서 닛산의 성장을 이끌어 갈 전략차종인 다이내믹 패밀리 세단 뉴 알티마(New Altima)를 국내에 출시, 판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알티마는 1993년 6월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친 풀 체인지업을 통해 4세대 모델로 진화했다. 토요타의 캠리, 혼다의 어코드에 필적하는닛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중형 세단이다.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310만 대 이상이 판매된 인기 차종이다.뉴 알티마는 프런트 후드 등 외부 디자인에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 성능과 편의장치를 강화했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3백만 원 가량을 낮췄다.2009년JD파워 초기품질조사(IQS)에서 중형차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지난 12월부터 사전예약에 나선 닛산은 한 달 사이에 500대 이상 사전 예약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렉 필립스 한국닛산 대표는 『뉴 알티마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함께 한국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편의사양을 기본 장착한 만큼 국내 중형 세단 세그먼트 최고 차량으로 손색이 없다』며 『2010년 한국닛산은 2,500대의 뉴 알티마 판매목표를 세우고, 닛산이 목표로 하고 있는 2009년 대비 100% 증가된 4,000대 판매목표 달성의 견인차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뉴 알티마는 외관에 있어 앞면의 후드, 크롬그릴, 헤드램프, 범퍼는 물론 바퀴의 알루미늄 알로이 휠 디자인에도 과감한 변화를 줬다.인테리어에어서도 소재와 마무리를 충실히 개선했다.뉴 알티마는 버튼 스타트, 인텔리전트 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등의편의장치를 기본사양으로 갖추고 있다. MB, 내비게이션과 후방 카메라가 지원되는 스크린을 기본 장착하고 있으며, 아이팟 전 모델 및 현재 국내 판매중인 아이폰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팟 전용 컨트롤러와 USB 단자를 통해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도 호환이 가능하다.뉴 알티마는 연비에 있어서도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6단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최첨단 X트로닉 무단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뉴 알티마 3.5 모델의 연비는 10.3km/리터, 뉴 알티마 2.5 모델의 연비는 11.6km/리터다.가격은 2.5리터 엔진을 장착한 뉴 알티마 2.5가 3,390만원, 3.5리터 엔진을 장착한 뉴 알티마 3.5가 3,690만원이다.

2010-01-06T13:52:44+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