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3개의 신차를 올해 국내 시장에 투입한다. 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2010년 크로스오버 콤팩트 SUV 3008, 패밀리 SUV 5008 그리고 프리미엄 2+2 쿠페 RCZ 등 기존 푸조 라인에 없었던 혁신적인 전략 차종 3종을 출시하고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0년 푸조의 첫 신차는크로스오버 콤팩트 SUV 3008이다.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크로스오버 차로새롭고 혁신적인 가치를 보여 줄 예정이다.유럽에서만 선 주문 40,000여대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2010 오토유로파상, 오토르뷔상 등 유럽의 권위 있는 상을 휩쓰는 등 성능과 시장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는 2010년 3월 공식 출시되며 향후 푸조 판매의 견인차 역할을 할 모델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6월 한국 시장에 소개될 5008은 7인승 크로스오버 차량이다.고급스럽고 넓은 실내 공간, 각종 편의 장비와 모듈성 등을 내세워 패밀리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어갈 모델.HUD(헤드업디스플레이)와 차간 거리 경고 시스템 등의 최첨단 안전 장치를 적용했다.3열까지 커버되는 2개의 커튼 에어백을 포함 총 8개에 달하는 에어백과 ESP, 힐 어시스트 기능이 내장된 자동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빙판길에서 위력을 발휘하는스노우 모션 등의안전장치를 갖췄다.
2010년 하반기 가장 주목 되는 모델로 손꼽히고 있는 RCZ는 푸조 차량 중 가장 세련되고 다이나믹한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끊임없는 관심과 요청으로 양산이 결정된 RCZ는 2010년 월드와이드 데뷔와 함께 푸조의 새로운 가치를 보여줄 기념비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리미엄 2+2 쿠페 모델인 RCZ는 근육질의 몸매를 연상시키는 오버펜더와 낮은 차체, V자형 본네트와 “더블 버블(Double Bubble)”이라고 이름 지어진 굴곡이 들어간 루프라인 등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화려한 성능은 물론 최근 자동차 시장의 최대 이슈인 친환경성까지 갖춘 차량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푸조 그리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대표할 만한 위 3종의 전략 차종을 필두로 2010년에는 지난해보다 약 100%가량 성장한 2500대를 판매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