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1월 18일 출시하는 쏘나타 2.4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9월 출시한 프리미엄 중형세단 신형 쏘나타에 2.4ℓ급 GDI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F24 GDI 모델의 사전계약을 4일(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F24 GDI 모델은 현대차의 차세대 2.4ℓ급 가솔린 엔진인 ‘세타 직분사(GDI, Gasoline Direct Injection) 엔진’을 탑재했다.현대차가 국내 최초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세타 GDi 엔진’은 150bar의 고압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직접분사시스템을 적용했다. 엔진 출력을 높이고 유해배기가스 배출량은 줄이는 한편 연비도 개선했다고 현대측은 밝혔다.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m와 함께 13.0㎞/ℓ의 연비를 보인다.‘세타 GDi 엔진’은 엔진 경량화와 재활용 가능한 재질의 부품 적용, 가변흡기시스템(VIS)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세계적으로 가장 규제가 심한 미국 캘리포니아 배출가스 기준인 ULEV(ultra-low emission vehicle, 초저공해 차량) 배기 규제를 만족시킨다.쏘나타 F24 GDI 모델은 노출형 듀얼 머플러,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3.5”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후방카메라 포함)을 새롭게 적용하고, 측면 & 커튼에어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18인치 알로이휠 & 타이어,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패들쉬프트로 이뤄진 스포티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다.18일 출시하는 쏘나타 F24 GDI 모델은 고급형과 최고급형 두 가지 사양으로 운영되며, 고급형은 2,866만원, 최고급형은 2.99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