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캐딜락이 국내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4종의 신차를 앞세워서다. 지엠코리아는 1월 7일 캐딜락 CTS 왜건을 발표한데 이어 상반기중 내년 출시할 신차 4종을 발표했다. 캐딜락 CTS-V,캐딜락 CTS Coupe,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 등 세 차종을 내놓는다. ▲ 캐딜락 CTS 스포츠 왜건

2.jpg

캐딜락 CTS의 왜건형 모델. CTS의 성능과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왜건의 실용성과 공간 활용률이 돋보이는 신차로, 2010년 1월 초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사주간지 이 선정한 2010년 가장 멋진 신차로 뽑힌바 있다.CTS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파워 넘치는 성능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실용성과 최적의 공간 활용률이 돋보이는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신형 3.0L V6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어 강력한 파워와 경제적인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며, 리어카고 레일 시스템과 개방 높이 설정이 가능한 파워 리프트게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리어 카고는 720리터의 넓은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변화하는 럭셔리 시장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CTS 스포츠 왜건은 드라마틱한 디자인의 SUV 차량이나 대형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 그리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실용적인 기능을 모두 원하는 고객들에게 십분 어필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캐딜락 CTS-V

1.jpg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캐딜락의 중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CTS를 근간으로 제작된 고성능 세단 CTS-V는 캐딜락 브랜드가 추구하는 드라마틱한 디자인과 기술력의 최고 정점에 선 모델이다.

556마력의 6.2L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불과 3.9초 만에 시속 60마일(97km)에 도달한다. 여기에, ‘녹색지옥(Green Hell)’이라 불리며 극한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노드슐라이페에서 전세계 양산형 세단 최초로 마의 8분대 벽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도로 상황을 0.001초마다 감지하여 최적의 댐핑을 이끌어 내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의 최신 버젼인 퍼포먼스 튜닝 듀얼모드 MRC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있으며, 프론트 6-피스톤 및 리어 4-피스톤 캘리퍼의 브렘보(Brembo) 퍼포먼스 디스크, 레카로(Recaro) 하이퍼포먼스 14-방향 시트, 스포츠 패들 쉬프트, LED 계기반 트레이서, 전용 퍼포먼스 19인치 휠 및 미쉐린(Michelin) 초광폭 타이어, 프리미엄 메쉬 그릴, 퍼포먼스 페달 등 모든 옵션에서 고성능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웨이드 마이크로 화이버를 소재로 수제작된 캐빈, 하이드라매틱 6단 자동 변속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40기가 하드 드라이브, 팝업 스크린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장착되는 등, CTS-V는 비교할 수 없는 성능에 다양한 편의사양까지 갖춘 고성능 세단의 진수를 보여준다.

▲ 캐딜락 CTS Coupe CTS 쿠페

3.jpg

CTS 쿠페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캐딜락 스타일의 결정체이다. 캐딜락의 디자인 철학인 ‘Art & Science’를 반영한 CTS 쿠페는 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던 CTS 쿠페 컨셉의 양산형 모델로, 2010년 상반기 전세계적으로 새롭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CTS 쿠페는 캐딜락 라인업 중 가장 드라마틱한 디자인을 지닌 모델로 손꼽힌다. 익스테리어는 수직과 직선 등 캐딜락 특유의 디자인 큐를 그대로 담으면서 한층 진보된 스타일링을 제시한다. 클래식한 하드톱 스타일, B필러가 없는 구조, 세단보다 낮고 짧은 바디, 급격하게 기술어진 윈드실드, 수평에 가까운 뒤쪽 유리 등 쿠페로서의 멋을 한껏 살렸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여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했다. 상세한 사양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캐딜락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

4.jpg

2010년 상반기 출시되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캐딜락 브랜드의 드라마틱한 디자인 및 고급스러운 이미지, 그리고 첨단기술이 가장 완벽하게 표현된 모델로, 캐딜락에 새로운 르네상스를 불러 온 풀사이즈 럭셔리 SUV 에스컬레이드의 최고급 모델이다.

지난 2001년 출시되어 2007년 2세대 모델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타는 드림카로 인식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동급 경쟁 모델이 없는 6.2L 배기량의 풀사이즈 럭셔리 SUV다. 굵은 선의 독특한 차체 디자인과 도로 위의 황제와 같이 느껴지는 당당한 외관, 그리고 커다란 차체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스포츠카 느낌의 날렵하고도 막강한 기동력이 이 차의 최대 매력이기도 하다.

2010년 상반기 새롭게 선보이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스타일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기술을 탑재하여 럭셔리 SUV 모델 중 가장 진일보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6.2L V8 VVT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403마력 및 최대토크 57.6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여기에, 최첨단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Active Fuel Management, AFM) 기술을 탑재해, 일정 시간 운전자가 정속 주행을 하는 경우와 같이 부하가 적은 상황에서는 실린더 4개를 자동 닫히게 함으로써 연료 효율성까지 배려했다. LED 헤드램프를 장착하였으며, 가죽 래핑과 최고급 천연 우드트림이 적용된 실내, 뒷좌석 승객용 헤드레스트 모니터, 향상된 측면 충격 보호를 위한 도어 내부 디자인 변경등의 안전사양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멋과 안전성을 제공한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