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출시한 신차는 모두 140대다. 토, 일요일 주말을 빼면 이틀에 한 대 꼴로 새차가 나온 셈이다. 가장 먼저 나온 차는 1월 5일 발표한 르노삼성차의 QM5 시티. QM5 가솔린 2WD 에 신규 트림 2개(SE25 Plus / LE25)를 추가했다. 가장 나중에 발표한 모델은 12월 16일 나온 인피니티 G37세단 2010년형 모델이다.

월별로는 22대의 신차가 쏟아진 10월이 가장 많았다. 주말 8일을 제외하고 매일 한 대씩 신차가 출시된 셈이다. 10월의 뒤를 이어 9월 19대, 7월 15대, 4월 14대, 2월 13대 순으로 많았다. 3, 6, 8, 11월은 각각 9대, 5월 8대 1월과 12월 6대 순이었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가장 많아 22대, 기아차가 16대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지엠대우와 르노삼성이 각 9대씩, 쌍용차는 1대를 내놨다. 수입차 중에서는 벤츠가 9대, BMW와 아우디가 각 8대씩으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선두권을 형성했다. 그 뒤를 이어서는 렉서스가 6대, 포르쉐와 포드/링컨이 각각 5대씩이었다.

변경 내용별로 살펴보면 연식변경 36종(2009년식7종, 2010년식 29종), 트림추가 50종, 신규모델 19, 옵션추가 2, 페이스리프트 23, 풀체인지 7이었다.

신규모델이 20종에 달할 만큼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을 뜨거웠다. 아우디 A5, 미쓰비시 랜서, 폭스바겐 CC, 닛산 알티마, BMW 1 시리즈, 기아차 쏘렌토 R, 아우디 Q5, 페라리 캘리포니아, 볼보 XC 60, 르노삼성 SM3, 벤츠 GLK, 닛산 370Z, 포르쉐 파나메라, 토요타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RAV4, 프리우스, K7, X5M, X6M 등이다.

풀체인지 모델은 벤츠 E 클래스, 현대차 투싼 ix, 쏘나타, 폭스바겐 골프,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캐딜락 SRX,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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