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전자지도 업체인 미국 나브텍(NAVTEQ)社와 브랜드 제휴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 추진에 대한 상호 협약을 21일 체결했다.이번 상호협약은 양 사간의 브랜드 제휴 마케팅을 통한 효율적인 브랜드 자산 가치 향상을 위해 이뤄졌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나브텍사 지도 내 현대차 로고 및 거점 정보 등재 ▲내장형 내비게이션에 나브텍사 지도 적용 ▲나브텍사와 공동 마케팅 활동 추진 등에 나서게 된다.우선, 현대차는 휴대/차량용 내비게이션, 휴대폰 위치정보 서비스 및 인터넷 지도 등 나브텍이 제공하는 모든 전자 지도에 현대차 로고 및 거점 정보를 등재할 수 있게 돼 현대차 딜러샾, AS센터 등 거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등 기존 현대차 고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잠재 고객을 육성할 수 있게 됐으며, 브랜드의 지속적인 노출을 통한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또한, 현대차는 해외시장에 판매되는 투싼ix, 쏘나타 등에 나브텍 전자지도가 적용된 내장형 내비게이션을 처음으로 적용하게 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