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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C 200K 충돌안전성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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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C 200K의 충돌 안전성이 최악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12일 발표한 “2009년 신차 안전도평가“에서 벤츠 C 200K는 평가대상 10개 차종중 가장 낮은 성적표를 를 받았다. 정면충돌안정성에서 벤츠 C200K를 제외한 평가대상 차종 전부가 운전석과 조수석 별 다섯을 받았다. C200K는 운전석과 조수석 별 넷을 받았다.

부분정면충돌 안정성 테스트에서는 C200K를 포함한 모든 차종이 별 다섯을 받아 최고의 안전성을 확인 받았다. 하지만 후방 충돌시에 탑승자의 목 상해 예방 등을 위한 좌석안전성에서 C200K는 운전자석 및 조수석 모두 별 셋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 항목에서는 제네시스 쿠페가 운전석 조수석 모두 별 둘로 가장 낮았고 그 다음이 C200K였다. C200K는 보행자 안전성 평가에서도 제네시스 쿠페와 함게 별 하나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테스트는 국토해양부가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성능연구소에 의뢰하여 실시됐다. 올해 평가한 자동차는 국산차 8차종과 수입차 2차종 등 10차종으로서소형에서 기아 쏘울, 포르테와 지엠대우 라세티,중형에서 현대 제네시스쿠페와 수입차인 벤츠 C200K, 혼다 어코드, 대형인현대 에쿠스와 쌍용 체어맨W, 대형급 레저용으로 기아 쏘렌토와 현대 베라크루즈 등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 에쿠스와 기아자동차 쏘울을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테스트에서 부분정면충돌테스트를처음 도입한데 이어 내년에는 가로수, 전신주와의 측면충돌시 머리상해를 줄이기 위해 ‘지주측면충돌 안전성 평가항목’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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