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일년동안의 수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은10일 르네상스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자동차산업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정부 및 국회 주요 인사와 윤여철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서영종 기아자동차 사장, 유기준 지엠대우 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이유일 쌍용자동차 공동관리인,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기섭 자동차부품연구원 원장,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자동차업계 대표와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윤여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경제위기속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게 된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업계의 노력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면서 “특히 지난 5월부터 시행된 노후차 교체 시 세금감면 지원책은 침체되어 있던 자동차 내수를 회복시켜 자동차산업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