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링 모델 5위 안에 토요타가 2개 모델을 진입시키는 등 토요타 시판이후 수입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11월 수입차 시장 베스트 셀링 모델은 451대를 판 토요타 캠리가 차지했다. 벤츠 E300과 BMW 528이 2, 3위를 차지했고 혼다 CR-V와 토요타 RAV-4가 각각 4, 5위에 올랐다. 프리우스도 141대를 팔아 10위에 랭크되면서 10위안에 모두 3개의 토요타 모델이 진입했다. 4개 모델을 시판하는 토요타가 캠리 하이브리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전 모델을 10위권에 진입시킨 것이다. 10월에 시판에 나선 토요타의 저력을 보여주는 성적이다.

브랜드 기준으로 1위로 나타난 메르세데스 벤츠는 1000대 고지를 넘보고 있다. 토요타가 830대 렉서스가 361대를 판 토요타 코리아의 판매량은 1191대로 업체별 판매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차협회가 집계한 11월 등록실적에 따르면 브랜드 기준으로는 벤츠가, 업체 기준으로는 토요타코리아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11월 수입차 판매는 6,140대로 10월에 비해 소폭 늘었다. 지난해 11월에 비해서는 무려 108%나 증가한 실적이다. 11월 전체 내수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4.3%에 머물렀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벤츠에 이어 토요타(830대), BMW(810대), 혼다(550대), 아우디(516)대가 5위권을 형성했다. 폭스바겐(428대), 렉서스(361대), 포드(309대), 인피니티( 261대), 크라이슬러(206대)까지가 10위권에들었다. 두 개 이상 브랜드를 판매하는 업체들을 보면 토요타가 1191대, BMW코리아가 962대, 닛산코리아가 461대, 재규어랜드로버가 132대로 각각 집계됐다.

11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607대(26.2%), 2000cc~3000cc 미만 2,886대(47.0%), 3000cc~4000cc 미만 1,329대(21.6%), 4000cc 이상 318대(5.2%)로 나타났다.유형별로는 6,140대 중 개인구매가 3,370대로 54.9%, 법인구매가 2,770대로 45.1%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133대(33.6%), 경기 1,088대(32.3%), 부산 229대(6.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611대(58.2%), 서울 537대(19.4%), 부산 343대(12.4%) 순으로 나타났다.베스트셀링 모델은 토요타 캠리(45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361대), BMW 528(211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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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