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의 초경량 라디오 디자인이 10일 미시간주 리보니아에서 열린 제39회 SPE 자동차 혁신상을 받았다.이 제품은 인서트 몰딩(inserted molding)형태의 전자파 차폐장치를 이용하여 전자환경적합성(EMC: electromagnetic compatibility)를 만족하는 제품으로시보레, GMC 풀사이즈 픽업트럭과 SUV에 적용된다. 세계 플라스틱 공학회(Society of Plastics Engineers International) 자동차 부문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자동차 어플리케이션 중 가장 혁신적으로 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에 상을 수여한다. 델파이는 초경량 라디오 기술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본 대회 프로세스/어셈블리/실용 기술 부문 수상자로도 선정되었다. 이 이외에도 또 다른 델파이의 두 가지 기술이 대회에서 표창을 받았다.29가지 특허 기술을 통합한 초경량 라디오의 인서트 몰딩 메쉬 형태의 페러데이 케이지(insert-molded mesh Faraday cage) 플라스틱 케이스는 뛰어난 EMC 차폐능력과 진일보된 조립성을 제공하며, 차량 구조 변경 없이 중량을 현저히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매우 효율적인 조립 공정은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라디오당 29개의 나사를 제거하여 22% 또는 1.2 파운드의 무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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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