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의 SM3 30대가 석달동안 루마니아 전역을 달렸다.해외 수출을 앞두고 초기 및 내구 품질 테스트를 해외에서 전격 진행한 것.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는루마니아에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30대의 SM3로 150만km의 시험 주행을 실시했다.르노차는 대규모의 해외 주행 테스트에서 SM3 차량 30대를 하루 3교대로 3개월 간 시험 주행하였다. 일반 고객의 5년 (10만 km) 동안의 주행 상황을 3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재현한 것.SM3의 초기및 내구품질을확인해 국내 차량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테스트였다. 또한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작업이기도 했다.차량의 문제점을 보다 손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블랙박스 기능을 하는 ‘스틱 시스템’등의 최첨단 장비가 주행 테스트에 동원되었다. 루마니아에서 SM3의 시험 주행과 성능 테스트 드라이브 코스는 피테슈티(Pitesti) 도시를 중심으로, 수도인 부크레슈티(Bucuresti)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산간도로 및 주행시험장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주행코스는 르노가 개발해 직접 신차의 품질 확인에 활용하고 있으며, 속도에 따른 경사로, 트랙, 험로 등에서의 가혹한 주행 조건이 SM3의 품질 확인 및 성능 시험에 최적의 환경조건을 갖추었다는 평가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