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의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3~5일까지 여의도 63시티 별관에서 개최된 대한병원협회 창립 50주년 학술행사에 제네시스와 쏘나타, 그랜드 스타렉스 엠뷸런스를 전시하고 다양한 고객 맞춤 마케팅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구매력이 높은 의료인들과 병원관계자에 초점을 맞춘 타깃 마케팅활동의 일환으로, 참석자들의 소득수준을 고려하여 당사 고급차종인 제네시스와 쏘나타, 실수요차종인 그랜드 스타렉스 앰뷸런스를 전시하여 3일 동안 5천 여명의 의료인들이 차량을 관람했다.현대차는 차량전시 외에도 행사장 입구와 안내 데스크에 고화질 PDP광고판을 설치하여 에쿠스와 제네시스, 쏘나타, 투싼ix의 홍보영상을 방영하고, 행사장 주변에는 안내데스크를 설치하여 구매 상담은 물론, 경품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대한병원협회 한상우씨는 “의료인들은 바쁜 진료일정으로 전시장 방문이나 신차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평소 의료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제네시스와 쏘나타를 직접 확인하고 구매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행사는 구매력 높은 의료인들의 구전을 통해 제네시스와 쏘나타의 고급 이미지가 널리 홍보되는 매우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특정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활동을 실시하여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병원협회는 1959년 설립되어 현재 전국 1,600여 개의 병원이 소속되어 있는 대표적인 보건의료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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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