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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민.정 협약식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해 노.사.민.정이 협약식을 갖고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 했다. 쌍용차는 평택시청에서 노·사·민·정 대표들이 모여 쌍용자동차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 부문의 실천의지를 밝힌『노·사·민·정 한마음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쌍용자동차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김규한 신임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송명호 평택시장, 우관재 쌍용차 사랑 운동본부 상임위원장 등 노·사·민·정 대표와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쌍용차는빠른 시일 안에경영 정상화를 이루고지역사회와 국민경제에 공헌하기 위해이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협의 틀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노사 뿐만 아니라 민(民), 정(政)이 함께 연계, 협약서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사·민·정 대표들은 쌍용차 노사 화합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하고 향후 노사 분쟁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문제도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조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노사간에도 상생과 협력의 선진화된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실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른 시일 내에 이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쌍용자동차는 선언문을 통해 과거의 반목과 갈등의 노사관계를 청산하고 지역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기반으로 한 판매확대와 신차 개발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노동조합 또한정치, 이념적 투쟁을 탈피 조합원의 실용적 권익을 위한 실용 노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이을 다짐했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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