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한전이 전기차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전기자동차 개발을 위해 한국전력과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6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전 본사에서 이현순 현대차 사장, 김쌍수 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전기자동차 및 충전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양해각서 체결로 현대차와 한국전력은 향후 ▲전기자동차 및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개발, ▲전기자동차 충전 인터페이스 개발 및 표준화, ▲전기자동차 조기보급을 위한 협조 등, 전기차의 개발 및 보급에 양사의 경쟁력을 공유하면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국전력은 2010년을 목표로 전기차 충전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기차의 보급 기반 확충을 위한 충전 인프라의 핵심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현대ㆍ기아차는 2010년 8월 전기차 시범보급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일반 고객에게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