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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협동회 채권단, 회생계획안 동의

쌍용자동차 협동회 채권단(이하 채권단) 총회가 21일 오후 2시 평택에서 열렸다. 총회는내달 11월 6일 쌍용자동차 관리인으로부터 제출된 회생계획안의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 상거래채권자인 채권단의 입장을 진술하기 위한 사전 단계다.총회는지난 9월 15일 쌍용자동차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채권단 법률대리인으로부터 자세한 설명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총회 개최의 핵심 안건인 쌍용자동차 회생계획안에 대해 절대 다수의 찬성으로 채권단은 동의하기로 결의한 후 2,3차 관계인집회에서 채권단의 뜻을 법원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총회에는 쌍용자동차를 대표하여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신임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된 김규한 위원장이 직접 참석했다.쌍용자동차 협동회 채권단 오유인 대표는 “회생계획안에 대해 동의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쌍용차의 빠른 회생을 통해 채권단 회원사들이 희생한 권리를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며 “회생인가 이후 쌍용자동차가 전력을 쏟고 있는 C200 등 신차개발을 위해 정부 및 금융권의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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