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가 푸조 사업을 접었다. 푸조 딜러로 서초전시장을 운영하던 삼천리자전거는 10월 15일부로 푸조사업을 정리하고 운영하던 서초전시장 을 철수했다. 2008년 10월 푸조 딜러로 수입차 사업에 들어선 지 1년만에 전격 철수를 결정한 것. 푸조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딜러를 맡았다가 여의치 않자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삼천리자전거는 전시장 임대 비용이 월 3,000만원에 달하는 등비용 부담이 큰데다 최근 푸조 판매가 급감하고 판매 회복이 더디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푸조 서초전시장은 SK에서 운영하던 것을푸조의 국내 딜러인 한불모터스가 넘겨받아 직영으로 운영해 오다2008년 10월 삼천리자전거로 넘어갔다.서초전시장이 문을 닫자한불모터스는 이 지역 판매를 담당할 새 딜러를 물색중이라고 말했다. 분당 전시장을 확장 이전하고 서초지역에 새 딜러를 확보하는 등 판매망을 재정비해 본격적인 판매 회복에 나선 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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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