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스커버리4가 한국에 출시됐다.
랜드로버코리아(대표 이동훈)은강력한 신형 엔진 라인업,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더욱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 디자인을 갖춘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4를15일 출시했다.뉴 디스커버리4는 기존 라인업에서 성능과 연비가 한층 강화된 5.0리터 V8 엔진과 3.0리터 TDV6 엔진 및 2.7리터 TDV6 엔진 등 세가지 라인업을 선보인다.
최신 5.0리터 LR-V8 가솔린 엔진의 고압 스프레이 유도식 연료 직분사 시스템은 연소를 최적화하며, 가변 캠샤프트 타이밍 시스템(VCT)과 캠샤프트 프로파일 스위칭(CPS) 모두 엔진의 모든 회전영역에서 출력을 최적화해최고출력 375마력(@6,500rpm)에 최대토크 52kg.m(@3,500rpm)를 발휘한다.제로백 가속시간은 7.9초로 향상됐다.
뉴 디스커버리4는공기역학을 중시한 새로운 범퍼, 더욱 스포티해진 헤드램프와 함께 메인 라이트 주변에 있는 랜드로버만의 독특한 클러스터 디자인으로 구성된 신형 LED등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한층 더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기존 복잡한 컨트롤 버튼의 숫자를 과감히 줄였다.새로 디자인된 콘솔은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콘솔의 가시성과 접근성이 개선됐다.
운전정보 스위치, 리모트 오디오 컨트롤,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전동 조절식 열선 스티어링 휠을 장착해 운전 중 기능 조작이 한층 편리해졌다.7인승의 넉넉한 3열 좌석, 앞좌석보다 조금씩 높게 설계된 스테디움 시트를 적용하여 2열/3열 좌석에서도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뉴 디스커버리4는 랜드로버만의 온•오프로드 주행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Terrain Response™)을 장착해 어떠한 주행조건에서도 안락하면서 정교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은 모랫길을 대비한 ‘샌드 런치 컨트롤(Sand Launch Control)’을 새롭게 탑재하여 동력이 가장 많이 소모되는 부드러운 모래에서도 차량이 빠르고 쉽게 탈출할 수 있도록 한다. 업그레이드된 ‘바위모드’는 차가 롤(roll)하는 경향과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의 개입을 줄여줌으로써 바위가 많은 지형을 주행 시 안정감 및 승차감을 높여 준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