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12일,XC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XC70 D5는 왜건 스타일의크로스오버 모델로트윈 터보 기술을적용한D5엔진과 상시 4륜구동 시스템으로 스포티하면서 안정된 주행성능까지 겸비했다.그릴 중앙에 한 층 커진 볼보의 로고인 아이언 마크가 도입됐고검정색의 바디 패널과 독특한 휠 하우징이강한 인상을 준다.충격을 흡수하는 부드러운 구조물과 충격을 분산시키는 벌집 모양의 구조물을 활용하여, 사고 시 보행자의 부상 위험도를 낮추도록 설계했다.테일램프는 테일게이트로 통합됐고듀얼 머플러가 적용됐다.금속재질의 마감재를 스티어링 휠 등실내 곳곳에 적용했다.뒷좌석에 통합된 부스터 쿠션은 어린이에 키 높이에 맞춰 2단계로높이 조절이 가능하다.대시보드 상단에 팝업 방식으로한국형 내비게이션을 배치했다.XC70 D5의 가장 큰 특징은 다목적 적재 시스템.4대 2대 4로 분할된 뒷좌석과 함께 적재물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좌석 배치가 가능하다. 또한 사이드 패널에 다용도 레일을 장착하여 고리, 적재 그물, 적재 공간 분리기, 기타 적재 액세서리 등을 연결할 수 있다. 파워 테일게이트가 기본 장착 되어 있다.볼보 XC 70에는 순차방식의 트윈 터보 차저 및 세라믹 재질의 예열 플러그, 압전 연료 분사기와 같은 최신 디젤기술이 적용된 신형 D5 엔진이 탑재됐다. D5 엔진은 리터당12km의 연비와 225g/km의 CO2 배출량으로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킨다.최고출력 205마력, 최대토크 42.8/1500-2750(Kg.m/rpm)에상시 4륜구동(AWD) 시스템이 접목됐다.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은 전자관리시스템이 도로상황을 관찰하여, 1/500초의 속도로 휠의 출력을 분배하는 시스템이다. 휠의 회전속도, 추진력, 엔진 토크, 엔진 스피드, 브레이크 관찰결과에 따라 마찰력이 높은 휠에 출력을 집중시켜 준다. 또 마찰력을 상실한 휠이 발생하면 해당 휠에 전달되는 출력을 다른 휠로 분배하여 차체의 중심을 유지하여 준다. 이를 통해 산악도로는 물론 빗길이나 눈길에서도 능동적으로 반응하여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다.사각지대의 차량이나 이륜차의 존재를 알려주는 세계최초의 사각지대 정보시스템인 BLIS(Blind Spot Information System)와 차량 내 침입자를 알려주는 개인 통신 단말기(PCC: Personal Car Communicator) 그리고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 주행 시 브레이크와 엔진 토크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약 10 km/h이하로 자동 주행토록 도와주는 내리막길 주행 제어장치 HDC(/Hill Descent Control)가 기본으로 장착되었다.XC70 D5의 가격은 5,900만원이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