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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모터쇼] VW 우러드 프리미어 9종 공개

폭스바겐에서는 제63회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Internationale Autobobil-Ausstellung 2009)’에서 9종의 신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해 ‘지속가능성과 모두를 위한 기술의 혁신’을 보여준다.

E-Up! 컨셉카 길이 3.19m의 배기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E-Up 컨셉트카. 파워풀하면서도 깔끔한 바디 라인을 이루고 있어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DNA’를 계승하면서도 컬트적인 면모를 함께 보여준다. E-Up은 성인 3명과 어린이 1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한번의 충전으로 약 130km의 도심 주행이 가능하다.

L1 컨셉카 L1 컨셉카는 카본 파이버 강화 플라스틱(CFRP)을 적용해 무게가 380kg에 불과하다. 2인승 L1은 차세대 커먼레일 터보 디젤 엔진(2기통 TDI)과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있으며, 67.11km/ℓ의 연비를 보인다. 공기저항계수(Cd)는 0.195에 불과하다. 최고속도가 160km인 L1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9g/km수준이다.

폴로 3도어 폴로 3도어는 5도어보다 더 길며, 쿠페와 흡사한 스타일로 완성됐다. 올 가을에 출시 예정인 폴로 3도어는 60마력에서 105마력까지 총 6가지 엔진이 장착되며, 트렌드라인, 컴포트라인 및 하이라인 등 3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폴로 블루모션새로운 1.2 TDI엔진을 탑재한 75마력의 폴로 블루모션은 연비가 31km/ℓ(유럽 기준, 3.3ℓ/100km)에 이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7g/km로 5인승 차량 중 최고 기록이다. 최고 시속은 173km이며, 2010년 시판될 예정이다.

골프 블루모션105마력의 골프 블루모션 또한 연비가 27km/ℓ(유럽 기준, 3.8ℓ/100km)에 이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9g/km로 동급에서 가장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파사트 블루모션105마력의 차세대 커먼레일 TDI 엔진을 탑재한 파사트 블루모션도 연비가 23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14g/km이다. 최고속도193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2.5초.

골프 R 새로운 골프 R은 최신 TSI 엔진을 적용 연비를 21% 개선해 8.5리터의 휘발유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7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250km/h(안전속도 제한)이다.

3개의 R-라인 및 익스클루시브 모델골프 R-라인, 시로코 R-라인, CC R-라인 등 올 가을에 출시될 3개의 R-라인 모델을 공개한다. 향후 하이-앤드 모델에 최고의 사양들을 결합시킨 “폭스바겐 익스클루시브” 레이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초로 선보일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골프 에스테이트로, 다양한 하이-앤드 옵션들로 업그레이드 되어 다목적 차량인 골프 에스테이트를 새로운 하이-앤드 라이프스타일 에스테이트 차량으로 변모시켰다.

월드 프리미어 8, 9: 멀티밴과 캘리포니아트랜스포터, 카라밸, 멀티밴 그리고 캘리포니아 등 4개의 상용차 모델이 전세계적으로 수백만대가 팔린 베스트셀러들이다. 이 중 멀티밴 및 캘리포니아의 새로운 모델이 IAA 2009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84마력에서부터 180마력에 이르는 차세대 커먼레일 터보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 100km 주행에 필요한 연료량이 최대 1.9리터가 감소되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대폭 줄여져, 유로5 기준을 만족시킨다. 여기에 동급 최초로 7단 DSG 기어가 장착되었으며, 옵션으로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을 선택할 수 있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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