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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판매가격 2,130만원부터 2,820만원까지

YF 쏘나타 판매가격이 2,130만원부터 2,820만원까지로 정해졌다.

17일 출시하는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의 트림은 모두 6개로 그랜드(2,130만원), 프라임(2,315만원), 프리미어(2,490만원), TOP(2,595만원), 최고급(2,785만원), 스포츠(2,820만원) 등이다. 이전 쏘나타에 비해 150만~220만원 전후로 비싸진 가격이다.

신형 쏘나타는 사전 계약 첫날에 1만2,000대를 넘기는 등 공식 출시 이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에서 비싼 가격을 우려하는 의견도 없지 않지만 판매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너무 폭발적이어서다.

쏘나타 출시로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비중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쏘나타는 국산 중형차보다는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등 수입차 특히 일본차들과 본격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비싸진 가격 때문에 오히려 수입차를 택하는 소비자들이 늘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쏘나타 출시 이후 수입차 시장의 변화도 눈여겨 봐야할 대목이다.

신형 쏘나타는 17일 저녁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의 마리나 제페에서 공식 발표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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