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가 대형트럭 프리마를 국내 출시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프리미엄 트럭 ‘프리마’ 신차 발표회를 열고 6×2 트랙터, 6×4 트랙터, 25톤 카고, 25.5톤 덤프, 5톤 중형 카고 등 중대형 트럭 5개 모델을 선보였다. 회사측은 10월부터 이 차들을 본격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차 발표회에는 라탄타타 타타그룹회장이 직접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타타대우는 프리미엄 트럭 개발을 슬로건을 내걸고 5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이 차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프리마는 운행목적에 맞게 다양한 캡을 만들어 고객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장거리 운송을 위해 넓은 베트를 적용한 슬리퍼 캡, 적재공간을 넓히고 길이가 짧은 덤프와 특장차를 위한 세미 스리퍼 캡으로 나누고루프 높이에 따라 3가지 캡을 만들었다. 범퍼는 온로드용과 험지용으로 구분해 적용했다.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후방 카메라를 적요했고 수입 트럭 이상의 정숙성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회사 채광옥 사장은 프리마가 “세계적 수준의 캡 디자인을 위해 100여대의 시험캡을 만들어 검증했고, 200만km의 실차주행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트럭”이라고 소개하고 “프리마 출시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