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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GP, 원투 피니시로 이탈리아 GP 장악

F1 이탈리아 GP에서브라운-메르세데스의 루벤스 바리첼로와 젠슨버튼이 원투 피니시를 기록, 선두굳히기에 나섰다.

지난 13일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열린 시즌 13라운드에서 브라운GP는 또 한번 원투승을거머줬다.루벤스 바리첼로가1시간16분21초706으로 1위로 골인했고 젠슨버튼이2.8초 뒤에 피니시라인을통과했다.이로써젠슨버튼의 환상 듀오는호주, 스페인, 모나코GP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모두 네 차례의 원투 피니시를 기록했다.

브라운GP의 젠슨 버튼과 루벤스 바리첼로는 총 13경기중 총 8개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챔피언에 바짝 다가섰다.14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브라운GP는 컨스트럭터즈 1위는 물론 팀 드라이버가 나란히 드라이버 부문에서 1, 2위를 달리는 최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1위 젠슨 버튼은 총 80포인트를 얻었고 루벤스 바리첼로는 14점 뒤진 66점을 기록 중이다.

F1 경기가 시즌 후반에 다다르며 경기는브라운GP와 레드불 레이싱 두팀의 각축전으로 좁혀지고 있다. 페라리는 키미 라이코넨(페라리, 핀란드)이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벗어나지 않으며 추격중이지만이들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다.

한편 퀄리파잉에서 폴을 잡으며 올 시즌 2승을 엿보기도 했던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영국)은 타이어가 머신에서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마지막 랩에서 아쉽게 리타이어 해야 했다.
2009 F1 14라운드는 오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야간 경기로 진행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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