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 공학회가 자동차용 에어컨의 대체냉매에 관한 표준을 개발했다.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선우명호, 한양대학교 교수)는 친환경 자동차 에어컨의 대체냉매에 관한 표준을 개발하여 지난 9월 1일, 한국표준협회에 단체표준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등록된 단체표준은 현재 자동차 에어컨 냉매로 사용되는 R-134a 및 대체냉매로 주목받고 있는 R-744, R-1234yf를 자동차에 적용할 때의 안전 요구사항에 관한 표준이다.기술표준원의 민간 표준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 에어컨의 대체냉매 표준화포럼”에서 초안이 작성됐고학회 표준화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제정되어 한국표준협회에 등록되었다. 2005년 교토의정서의 발효로 2011년부터 유럽에서 생산되는 신차에 적용될 자동차 에어컨의 냉매를 지구온난화지수(GWP) 150이하의 냉매로 규제하기로 함에 따라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은 대체냉매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