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5년만에 3만대 벽을 넘었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8월, 수입차업계 최단기간 판매 3만대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고 1일 발표했다. 혼다는2004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후 5년만인 올해 8월까지 총 3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함으로써 BMW, 렉서스, 벤츠에 이어 4번째로 누적 판매 3만대를 돌파한 수입차가 되었다. 5년이라는 최단기간의 기록을 함께 달성한 혼다코리아는 이번 3만대 판매 기념을 위해 9월 한달 간 등록고객에 한하여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어코드와 시빅 하이브리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 주유상품권을, 시빅(1.8/ 2.0) 구매고객에게는 80만원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며 전 차종을 대상으로 신한카드 오토리스/할부로 구매 시에는 금리 우대 프로그램과 함께 “신한 Gift Card(10만원)”을 제공한다.

혼다는 한국에 첫발을 디딘 2004년 이후 지난 5년 간 연 평균 약 58%를 웃도는 성장을 이어 왔다.작년 한 해만도 1만2,356대를 판매했다.최단기간 3만대 판매가 이뤄진 배경에는 혼다의 대표 모델인 중대형 세단 어코드와 SUV차량 CR-V의 지속적인 인기가 있었다. 어코드와 CR-V는 지난 2008년 9월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으며, 올해 8월 기준까지의 판매실적만 보더라도 어코드와 CR-V는 단일 차종으로만 각각 12,960대, 11,233대가 팔려나갔다.이 두 차종이 누적판매 3만대 가운데 약 80%의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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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