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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SM3 특집] 준중형 최상급 주행성능에 연비는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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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SM3는 잘 달린다.고급스러운 편의장치 못지 않게 뉴SM3는 주행성능도 준중형중 최상급이다. 뉴SM3의 주행성능은 중형급 세단과 견줘도 떨어지지 않는다. 실내에 유입되는 엔진 소리는 부드럽고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과 잔진동은 운전자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는다. 시속 140km를 넘는 고속주행중에도 실내 탑승자 사이의 대화가 부드럽고 명료하게 진행된다.

스티어링은 속도에 맞춰 조절된다. 저속에서는 가볍고 고속에서는 적당히 묵직해 운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코너링과 브레이킹 성능도 확실하다.

무엇보다 이 차가 믿음직 스러운 것은 연비. 뉴SM3는 전 모델 1등급 연비를 달성했다.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가 닛산의 최신 엔진인 H4M 엔진과 조화를 이루며 효율을 높인 결과다. H4M 엔진은 가변식 흡기밸브 시스템과 전자제어 스토틀,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 흡배기 역전 배치, 옵셋 크랭크 등이 적용된 최신 엔진이다. 닛산이 자랑하는 엑스트로닉 변속기는 저마찰 설계와 폭넓은 기어비가 특징인 무단 변속기다. 기어비 폭이 넓을 뿐 아니라 변속 충격도 없어 부드럽고 효율적인 운전을 할 수 있다. 바로 이런 부분이 전모델 1등급 연비를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뉴 SM3 수동변속기차의 연비는 리터당 16.3km로 준중형 최고수준이다. 자동변속기 연비도 리터당 15.0km로 무난히 1등급을 받았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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