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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SM3 특집] 크다! 경쟁자를 압도하는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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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 뉴SM3는 크다. 차 길이가 무려 4620mm에 달한다. 준중형중 최장신이다. 차 너비와 높이, 그리고 휠베이스에서도 뉴 SM3는 압도적 우위를 보인다. 넉넉한 사이즈로 경쟁자드을 압도하는 것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일단 크다는 점 만으로도 이 차를 사야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중형 세단에 버금가는 사이즈는 이 차의 최대 자랑이다. 특히 큰 사이즈를 좋아하는 한국 시장에서 뉴 SM3는 성공할 수밖에 없는 차다. 가장 중요한 기본기를 갖췄기 때문이다. 이 차가 동급 최대 크기임은 숫자를 통해 알 수 있다. 뒷좌석 무릎공간이 238mm로 다른 준중형들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 공간은 기아의 중형차 로체보다도 넓고 혼다 어코드에 맞먹는 수준이다. 이쯤돼면 준중형이라는 말이 무색해진다. 뉴 SM3는 여기에 더해 뒷좌석 등받이 각도를 27도로 설계했다. 대부분의 중형과 준중형 세단들이 25도인 것에 비해 조금 더 각도를 준 것. 그만큼 편안하게 시트에 몸을 밀착시켜 앉을 수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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