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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 바리첼로, 유러피언GP에서 시즌 첫승

루벤스 바리첼로(브라운GP, 브라질)가 스페인발렌시아에서 펼쳐진 2009 F1 월드챔피언십 11라운드 유러피안GP 승리를 차지했다.
바리첼로는 총 길이 308.883km의 레이스를 1시간 35분 51초 289만에 주파해개인 통상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올 시즌 세 차례 준우승 끝에첫 승을 거머쥐었다.
10라운드 헝가리GP 우승으로 F1 월드챔피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던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영국)은 1위 루벤스 바리첼로와 불과 2.358초의 차로 골인하며 2위에그쳤다. 해밀턴은폴 포지션에서 출발했지만두 번째 피트 스탑에서 타이어 교환이 늦어지는 바람에바리첼로에게 추월당하고 말았다.

컨스트럭터즈 득점에서는 맥라렌이 활짝 웃었다. 이번 경기 2위로 골인한 루이스 해밀턴과 함께 팀 동료 헤이키 코발라이넨 역시 4위로 들어와 드라이버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이들은 이번 경기로 총 13점을 추가해 맥라렌의 컨스트럭터즈 순위를 한 계단 높여 4위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컨스트럭터즈 순위는 브라운GP가 12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98.5점의 레드 불 레이싱, 46점의 페라리가 각각 랭크 되어 있다.

8월 30일 열릴 12라운드는 벨기에의 스파-프랑코샷 서킷에서 열린다.
2009 F1 월드 챔피언십 드라이버 순위 (시즌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