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수소연료전지차가 여수에서 시범운행에 나선다.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0일 오전 여수시와 SPG케미칼(대표 이성재)에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2대를 전달했다. 수소생산 및 전문공급업체인 SPG캐미칼이전남 여수에 만든수소스테이션 준공식에서 차량 전달이 이뤄졌다.여수시청과 SPG케미칼은 2010년 7월까지 약 12개월간 시범운행을 통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된다.이 날 준공식을 가진 SPG케미칼의 여수 수소스테이션은 1일 연료전지차 4대를충전할 수 있다.이번 수소스테이션 준공으로 현재 국내에 있는 수소스테이션은 현대기아차의 남양/마북연구소를 비롯, 모니터링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여수 SPG케미칼, 울산 동덕산업가스를 포함해 총 10기에 이르게 됐다.현대ㆍ기아차는 향후 제주도와 서울 양재동에도 수소스테이션을 추가로 설치해 수소전지차의 운행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오종훈 yes@autodiar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