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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730만원부터. 세라믹 브레이크 옵션은 국산 소형차 한 대 값. 9월말 출시를 앞둔 포르쉐 파나메라의 판매가격을 본지가 단독 확인했다.수투트가르트스포츠카(대표 마이클 베터)는 파나메라 S, 파나메라 4S, 파나메라 터보 등 3 종류의 파나메라 기준 가격을 1억5,730만원, 1억 6,910만원, 2억 2,500만원으로 각각 결정했다. 기준 가격은 각 모델의 최저가격이다. 여기에 옵션을 추가해 최종 소비자 가격이 정해진다.

포르쉐는 고객맞춤형 옵션을 도입해 소비자가 일일이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한국딜러인 수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소비자들이 많이 선택하고 한국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옵션들을 묶어 ‘코리안 프리미엄 패키지’를 운용하고 있다. 개별 옵션들을 일일이 선택하는 번거로움과 주문후 출고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코리안 패키지에는 선루프, 오토매틱 테일게이트, 리어 사이드 에어백 등이 공통적용되고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하이패스 시스템은 국내에서 추가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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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메라 S에는 PDK(포르쉐 듀얼클러치 시스템), 선루프, 파크 어시스트, 오토매틱 테일게이트, 서보 트로닉, 앞 뒤 히팅 시스템, 리어 사이드 에어백, 탈착식 트렁크 커버, 드라이버 메모리 패키지, 플로어 매트, PCM(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CD-DVD체인저, 로컬 내비게이션 시스템, 하이패스시스템 등이 코리안 옵션으로 적용된다.

파나메라 4S의 코리언 옵션에는 파나메라 S의 옵션을 기본으로하고 스포츠 크로노패키지 플러스, 19인치 휠, 표준 컬러 가죽인테리어가 추가 적용된다. 파나메라 터보에는 선루프, 후방 카메라가 적용된 파트어시스트, 단열흡음유리,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플러스, 앞뒤 시트 벤틸레이션, 리어 인테리어 라이팅 패키지, 3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히팅, 4존 오토매틱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리어 사이드 에어백, 리어윈도 선 스크린, 리어 사이드 윈도 선 스크린, 탈착식 트렁크 커버, 플로어 매트, 8웨이 리어 전동 벤틸레이션 시트, 모바일폰, CD-DVD체인저, 로컬 내비게이션 시스템, 하이패스시스템 등으로 코리안 옵션이 구성된다.

코리안 프리미엄 옵션가격은 파나메라 S가 2,030만원, 파나메라 4S가 2,450만원, 파나메라 터보가 2,760만원에 달한다.

코리안 옵션을 적용한 최종가격은 파나메라 S가 1억7,760만원, 파나메라 4S가 1억9,360만원, 파나메라 터보가 2억5,260만원이 된다.

코리안 옵션과 상관없이 고객이 개별 옵션을 일일이 선택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주문후 인도받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가장 비싼 옵션은 세라믹 콤포지트 브레이크로 파나메라 S와 4S용은 1400만원, 터보용은 1500만원에 달한다. 국산 소형차 한 대값과 맞먹는 가격이다. 파나메라는 스포츠카 메이커인 포르쉐가 만드는 4인승 GT카로 오는 9월 22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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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8T12:51:5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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