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시를 앞둔 포르쉐 파나메라의 고객맞춤형 옵션이 발표됐다. 포르쉐는 개별 고객의 취향에 맞게 차량을 세부적으로 꾸밀 수 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및 테큅먼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9월 데뷔예정인파나메라도생산 단계에서 특수 제작되는 익스클루시브 옵션이나출고 후 딜러를 통해 장착할 수 있는 테큅먼트를선택할 수 있다.개인 맞춤형 옵션들은 단순히 가죽이나 나무, 알루미늄, 카본 등의 최고의 소재를 사용할 뿐 아니라최고 수준의 마감 작업이 이뤄진다.대표적인 부분이요트 제작 방법을 응용한야팅 마호가니다.밝은 단풍나무가 어두운 마호가니와 어우러져 스타일리시한 대조를 이루는 야팅 마호가니 인테리어 패키지는 대시보드의 트림 패널에서 도어 내부 및 센터 콘솔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원목 느낌으로 파나메라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천장의 손잡이를 비롯해 3 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 역시 야팅 마호가니 적용으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멋진 실내를 완성한다.

에어컨 송풍구의 날개, 선바이저, 룸미러, 스티어링 컬럼의 커버, 전후 시트 콘솔까지도 고객의 취향에 따라 최고급 가죽으로 감쌀 수 있다.인테리어 패키지는 인테리어 부분 부분들을 차체 외장 컬러와 맞춰 동일하게 도색할 수도 있으며 심지어 차량 키까지 같은 색으로 맞출 수가 있다. 헤드레스트 부분에 들어가는 포르쉐 로고 각인은 모든 포르쉐 모델에서 굉장히 많이 선택하는 옵션이다. 파나메라 역시 앞좌석 뒷좌석 헤드레스트에 포르쉐 로고를 세겨 넣을 수 있다. PDK 더블 클러치가 장착된 모델에서는 독특한 디자인의 알루미늄 기어 노브를 고를 수 있다. 계기판과 스포츠 크로노 스탑워치의 다이얼 역시 럭서 베이지나 인디언 레드, 카레라 화이트 색상으로 변경할 수가 있다. 실버 그레이나 인디언 레드 색상의 안전벨트 역시 이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인테리어 포인트다.도어를 열었을 때 드러나는 프레임 위에 카본이나 무광 알루미늄 재질로 모델명을 세겨 넣을 수도 있다.파나메라는 주문 단계에서 뒷좌석 전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파나메라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 장비는 양쪽 앞좌석 뒷면에 7인치 고해상도 모니터를 장착하고 무선 헤드폰을 통해 개별적인 재생이 가능하다. 가죽으로 마감된 디스플레이 콘솔에는 USB 단자가 마련되고 터치스크린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외부 충격과 상관없이 언제나 최상의 DVD, CD 재생이 가능한 포르쉐 뒷좌석 전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좌우 독립적으로 AV 외부 장치나 게임기, iPod?과 연결이 가능하다.차를 주문하는 단계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나만의 차를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포르쉐의 매력이다. 파나메라 역시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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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