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 사장이 전격 교체됐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는 GM 파워트레인 유럽의 마이크 아카몬 부사장을GM대우의 새 사장으로 선임했다고24일 발표했다.부임 일자는 10월 1일.마이클 그리말디 현사장은은퇴할 예정이다.
1980년에 GM에 입사한 아카몬 GM대우 사장 예정자는,GM 생산 분야에서 여러 경험을 쌓은 뒤, 캐나다 성 테레제에 있는 GM 공장 매니저,미국 GM 파워트레인 공장 매니저를 거쳤다.2005년에는 글로벌 구매 분야에서 부품 품질 및 개발담당 전무 (Executive director)로 임명됐다.그는 현재GM파워트레인 유럽 부사장으로10개의 생산공장과 5개의 엔지니어링 시설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다.
그는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으로몬트리올에 있는 컨커디어대학교와 맥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아카몬 사장 예정자는 “GM대우에서 일하게 되어 흥분된다.”며, “GM대우가 세계 도처에서 생기는 새로운 기회들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임 사장이 닦아놓은 기반을 더욱 발전시키고 활용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