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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의료진 공장 출입 허용

노조가 점거 농성중인 쌍용자동차 도장공장에 의료진 출입이 허용됐다. 쌍용자동차는24일 경찰의 공장 진입과정에서발생한 부상자를 치료하기 위한 의료진의 공장 출입을 허용할 방침임을 밝혔다.회사측은 그러나회사가 선정한 의료기관에 한해 출입이 허용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부상자 치료를 위해 허용된 노조측의 의료진이 순수한 진료 및 치료 행위 보다는 노조의 불법파업을 합리화 시키고 부추기는 집회성 행위에 주력해왔기 때문이라고 쌍용자동차는 밝혔다.쌍용자동차는 이 같은 회사의 입장에 대해 노조가 반대할 경우 회사 내 의료설비를 갖추고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료를 받는 인원에 대해서는 치료 후 파업 이탈 여부는 철저히 본인의 의사와 판단에 맡길 것이며 어떠한 불이익도 없도록 조치 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쌍용자동차는 이번 조치가 부상자 치료를 목적으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결정된 사안인 만큼 이를 이용, 언론을 호도하거나 사실을 왜곡하려는 시도가 있을 경우에는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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