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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연비 자랑하는 푸조 308 MCP 발표

푸조를 수입 판매하는 한불모터스가 MCP라는 새로운 기어 방식을 적용해 탁월한 연비를 자랑하는 308 MCP를 내놨다.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7월 9일(목)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푸조 강남 전시장에서 19.5km/l의 국내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푸조 308 MCP는 308 해치백 모델과 동일한 보디 타입에엔진 배기량을 낮추고 MCP 기어를 장착, 연비와 CO2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최신 미세먼지필터 시스템(DPF)이 장착된 1,600cc HDi 엔진과새로운 기어 시스템인 MCP(Mechanical Compact Piloted) 기어박스가 새차의 가장 큰 특징이다.

1,600cc HDi 엔진은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엔진으로, 디젤 엔진 특유의 파워와 다이나믹함으로 배기량 대비 뛰어난 힘을 느낄 수 있다. 최고출력은 4,000rpm에서 110마력, 최대토크는 1,750rpm에서 24.5kg*m(오버부스트 상태에서는 26.5kg*m)힘을 낸다.6단 전자제어 기어 시스템 MCP와 완벽한 조화로 연비는 19.5km/l에 달한다.6단 수동 변속기보다도 8% 이상향상된 수치라고 한불측은 강조했다. CO2 배출량은 138g/km 수준.

푸조 308 MCP의 연비19.5km/l는일산에서 서울까지(일산 호수공원-서울시청 기준 왕복 약 55km) 매일 출퇴근 하는 장거리 운전자가하루 3리터면차량 운행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불측은 풀이했다. 한달 20일 출근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총 60리터로 한 달 한번 주유로 충분히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

이처럼 308 MCP는 연비개선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라는 목표를 두고 개발되었으며, 이를 통해 동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친환경적 요소들을 만들어냈다. 특히, 공기 저항을 고려한 차체 라인(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 적용, 공기 저항계수 0.31Cd), 최신 기술이 적용된 미세먼지 필터를 장착한 엔진, 그리고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미쉐린 에너지 세이버 타이어 등 모든 요소들이 연비를 개선하기 위해 초점을 두고 개발되었으며, 이는 곧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라는 결과를 낳았다. 재활용률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인 99%에 달한다. 철, 플라스틱, 오일류, 고무와 유리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

푸조 308 MCP의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3,4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