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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딜러인 더 클래스 효성 신임 사장에 박재찬 전 한성자동차 사장<사진>이 임명됐다.


신임 박사장은 7월 1일부터 효성으로 출근을 시작했다. 박 사장은 2006년부터 2008년 까지 한성자동차 사장을 지내며 이 회사의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데 힘을 쏟았다. 2008년 하반기에 한성에서 물러 난 뒤에는 ‘think better’라는 책을 번역 출간하기도 했다.


박사장은 광주일고,서울대외교학과를졸업했고미국노스웨스턴대법학석사다. 76년부터대우에몸담았던대우맨 출신이다.(주)대우를 시작으로 대우자동차미국법인수석부사장,베네룩스법인대표,GM대우자동차마케팅담당상무를거쳤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