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일본 기타규슈에 건설 및 광산 채굴용 초대형 오프로드 래디얼 타이어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생산을 시작했다.
전세계 초대형 ORR타이어 시장은 세계적으로 광물자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몇 년 동안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 상태를 지속해왔다. 초대형 ORR타이어는 중장기적으로 수요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브리지스톤은 안정적인 대형, 초대형 ORR타이어 판매를 유지해왔다.
이런 시장상황에 맞추어 브리지스톤은 초대형 ORR타이어 시장의 요구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타규슈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갖추기로 결정했다. 브리지스톤의 기타큐슈 공장은 당초 9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생산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브리지스톤은 시모노세키 공장에서 대형, 초대형 ORR 타이어를 생산해왔다. 기타규슈 공장이 준공되고 이곳에서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브리지스톤은 기술적으로 더욱 향상된 타이어를 전세계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될 것이다.
건설 및 채광현장에서 사용되는 초대형 ORR타이어는 브리지스톤의 ‘전략제품’으로 브리지스톤은 이 분야에서 한층 향상된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해 품질과 명성을 인정 받아왔다.
브리지스톤은 대형, 초대형 ORR 타이어의 생산능력을 늘려 2012년 2분기까지 기타큐슈와 시모노세키 두 생산시설의 생산량을 지금보다 30% 증가시킬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