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는 증가했으나 수출은 침체를 이어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5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2009년 5월 내수는 기존의 개별소비세 30% 인하와 5월 1일부터 시행된 노후차량 교체에 대한 세제감면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15.3% 증가한 12만4,442대를 기록했으며, 1~5월 내수는 전년동기비 8.6% 감소한 47만6,226대를 기록했다.
5월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가속화에 따라 최대시장인 미국 ? 서유럽시장의 판매감소와 동유럽,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수요감소로 전년동월비 36.9% 감소한 151,853대를 기록했으며, 1~5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35.7% 감소한 75만7,952대를 기록했다. 5월 생산은 내수판매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침체 지속으로 전년동월비 25.7% 감소한 256,371대를 기록했으며, 1~5월 생산은 전년동기비 29.4% 감소한 121만3,674대를 기록함.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