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을 15~30만원가량 올린 스포티지 2010년형이 나왔다.

기아자동차가 경제운전안내시스템과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 등 신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2010년형 스포티지’를 이달 21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스포티지 2010년형에는자동변속기를 장착하는 전 차종에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을 적용했다.기존 분리형 리모컨 키는 리모컨 일체형 폴딩키로 바꿨고ECM 룸미러에 자동 요금 징수 시스템을 장착한 ECM & ETCS 룸미러를 적용했다. 또한, 유아용 시트를 2열 시트에 고정시킬 수 있는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고객 선호 안전사양인 동승석 에어백, 멀티미디어 사양인 MP3CDP와 AUX&USB 단자를 전모델에 기본 장착했으며, 주력 모델인 TLX급에는 17인치 타이어&알루미늄휠을 기본 품목으로 적용했다.

신규트림인 ‘세이프티팩’ 과 ‘2010 스페셜 팩’도선보였다. 스포티지 ‘세이프티 팩’은 TLX 고급형(A/T)을 기본으로 사이드&커튼 에어백,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ECM 룸미러를 장착했다.’스페셜 팩’은 기존 스포티지 레져 팩(디젤)과 프랜드 최고급(가솔린) 모델에 동승석 에어백, 17인치 타이어&알루미늄휠, 폴딩 타입 리모컨 키,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 등 고객 선호사양을 대폭 추가한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15만원~30만원가량 비싸졌다. 디젤 사륜구동모델은 최저가격이 1,984만원에서 2283만원으로 299만원이 올랐다.2010년형 스포티지의 가격은 ▲디젤 2륜 구동 모델 1,843만원~2,635만원, ▲디젤4륜 구동 모델 2,283만원~2,363만원 ▲가솔린 모델 1,630만원~1,933만원이다.

kia.jpg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