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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 약진한 4월 수입차 시장

독일차들의 약진이 돋보인 4월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3월보다 1.2% 증가한 4,769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4월 등록대수는 전년 4월 6,153대 보다 22.5% 감소했고 2009년 누적 16,903대는 전년 누적 21,811대 보다 22.5%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939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761대, 폭스바겐(Volkswagen) 656대, 아우디(Audi) 527대, 렉서스(Lexus) 400대로 1-4위를 독일차들이 휩쓸었다.5-10위권에는 포드(Ford/Lincoln) 244대, 혼다(Honda) 225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195대, 인피니티(Infiniti) 175대, 볼보(Volvo) 168대 등이 랭크됐다.

4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431대(30.0%), 2000cc~3000cc 미만 1,710대(35.9%), 3000cc~4000cc 미만 1,234대(25.9%), 4000cc 이상 394대(8.3%)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4,769대 중 법인구매가 2,719대로 57.0%, 개인구매가 2,050대로 43.0%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614대(59.4%), 서울 477대(17.5%), 부산 311대(11.4%) 순이었고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706대(34.4%), 서울 675대(32.9%), 부산 107대(5.2%)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8(319대), 아우디 A6 3.2 FSI quattro(188대), 렉서스 ES350(181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4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각 브랜드의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3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라고 설명했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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