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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는 파산 이후 더 강해질 것

“크라이슬러가 더욱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안영석 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이 미국 크라이슬러의 파산과 관련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혀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절차는기업을 청산하는 것이 아니라 빠른 시간 안에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재 탄생시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유나이티드 항공이나 델타항공 등도 파산보호를 통해 재탄생한 성공적 케이스”라고 소개했다.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이와함께지난 4월 30일 발표된 크라이슬러 LLC와 피아트 SpA의 글로벌 전략적 제휴 체결을 계기로 한국 시장에서 더욱 고객 친화적인 사업 전략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발표했다.이번 조치를 통해 크라이슬러, 짚, 닷지 등 3개 브랜드는더욱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크라이슬러 코리아는 본사의 파산보호 신청이 미국 내에 한정되기 때문에 국내 고객과 딜러들이 이번 조치로 인해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고객들에 대한 차량 판매, 서비스, 부품공급, 보증수리, 할부금융 등은 기존과 같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며, 향후 2개월 내에 미국 본사가 정상화 될 때까지 필요한 충분한 차량 및 부품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의 크라이슬러 법인 중 크라이슬러 코리아를 비롯해 어느 한 곳도 파산보호를 신청한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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