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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자산정리하고 경영정상화에 나서

한불모터스가 금융권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과2011년까지 채무상환 유예 등의 지원을 받아경영정상화 작업에 본격 나선다.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과 경영정상화 이행각서를 체결하고, 이에 맞춰 올 하반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한불모터스는 경영정상화 계획이 확정되면서 채권금융단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받고2011년까지 채무상환을유예 받는다.한불은성수동 서비스센터, 경기도 화성의 PDI센터 등의 자산을분양, 매각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리해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불은308 MCP, 308CC HDi 등2개의 전략 차종을 오는 7월 출시키로 했다.두 모델은 푸조의주력 모델로국내 최고의 연비와 국내 최초의 디젤 하드탑 컨버터블이라는 특징을 내세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308CC HDi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런칭된다.지방 딜러 재정비에도 나선다.수입차의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대구, 인천 등 주요 도시에 경쟁력 있는 신규 딜러를 선정해 약화됐던 지방 판매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아시아태평양지역 순회에 맞춰 방한한 푸조 본사의 에릭무장(Eric MOUGIN) 아태 담당 매니저(Asia-Pacific Area Manager)는 국내 주요지역 딜러와 PDI센터, 성수동 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한 후 한국 시장과 한불모터스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그동안환율압박과 국내의 신용경색으로 판매가 급감해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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