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경영을 강조해온 기아자동차가 드디어 쏘울을 출시했다. 디자인을 극도로 강조한 모델이다. 기아 디자인 경영의 결정체라고 해도 좋을만큼 디자인 비중이 큰 모델이다. 기아차의 라인업에 투입된 전혀 새로운 차 한 대가 기아의 분위기를 확 바꿔 놓는 듯 하다.

이 차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이다. 피터슈라이어 부사장을 영입한 본전을 뽑겠다는 생각인듯 디자이너의 상상력이 원없이 펼쳐진 차다. 전통적인 세단이나 SUV의 모습에서 한참 떨어진 전혀 새로운 모습이 만들어졌다. 현대 라비타가 겹친다. 크로스오버를 표방하며 만들었지만 국내에서는 외면당하고, 유럽에서 더 큰 사랑을 받았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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